[전문기자의 시선] AI 투자붐 속 커지는 금융 위험… 낙관이 틀릴 경우에도 대비하라

4 hours ago 2
/로이터
아마존이 운영하는 미국 인디애나주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내부 모습. 빅테크 기업들이 회사채와 대출까지 동원해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수익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막대한 부채가 금융시장과 AI 및 관련 산업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금껏 세 번의 금융위기를 겪었다.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2010년대 초반 유럽 재정 위기다. 이 중 두 번은 경제부 국제금융 담당 기자로 그 현장에 있었다. 원인과 무대는 달랐지만, 돌이켜보면 섬뜩할 만큼 닮은 점이 있다. 호황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만 같은 믿음이 팽배했고, 이를 금융 시스템이 부추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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