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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공기권총 여자 10m 예선에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오른쪽 두번째)이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4.10.13 ksm7976@yna.co.kr
(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양지인(한국체대)이 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2연패를 달성했다.
양지인은 1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42점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고은(부산시청)이 4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양지인의 라이벌 오예진(IBK기업은행)이 3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양지인은 이날 오전 열린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9점,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25m 권총 결선은 급사로만 치러진다.
10.2점 이상을 쏴야만 1점이 올라가고, 10.2점 미만일 경우 표적을 놓친 것으로 보고 0점 처리된다.
8명의 선수는 일제히 한 시리즈에 5발씩 총 3시리즈에서 15발을 사격하고, 이후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탈락한다.
오예진이 3위로 마지막 시리즈에 오르지 못했고, 양지은은 1위를 지켰다.
양지인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해 전국체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오예진은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다.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딴 오예진은 20일 공기권총에서 이 종목 대회 2연패를 노린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8일 16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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