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려동물 임시 보호소에서 배우 주현영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최근 뿌뿌네 소셜미디어에는 "고양이 올리(현 영심)를 입양해가신 배우 주현영이 이번에 모래를 가득 보내주셨다"고 알렸다.
이어 "공인으로써 선한 영향력의 표본을 보여주고 계시다"며 "정말 바다 같은 큰 그릇을 가진 주현영 항상 승승장구하시라"고 응원했다.
주현영은 이 사랑방을 통해 지난해 9월 올리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입양했다. 입양 후 올리는 영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뿌뿌네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씨 덕에 영심이도 마음을 열고 너무 잘 지내는 것 같다"며 "누군가는 손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애교를 부리지 않는다고 파양하고 있는 와중에도 주현영은 브이로그에서 말하길 ‘그냥 밥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줘서 고맙다’고 했다.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뿌뿌네는 "다들 어린 고양이부터 함께하고 싶어 하는데 성묘 고양이는 보호소에서도 안락사 대상이다. 입양이 매우 힘든데 얼굴도 곱고 맘씨도 고우신 주현영이 따뜻한 손 내밀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덕분에 성묘를 구조, 임시 보호 중인 개인 구조자분들께도 성묘 입양을 고민 중인 입양예정자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