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임재범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및 콘서트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의 포문을 여는 선공개곡 '인사'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2022년 10월 '세븐 콤마(Seven,)' 발매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임재범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인사'에 대해 밝히며 딸을 언급했다. 그는 "딸이 처음으로 나에게 했던 '아빠'라는 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인사였다"고 털어놨다.
2017년 아내와 사별한 임재범은 딸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녀석에게는 항상 감사하다"고 운을 뗀 그는 "엄마가 떠나서 많이 외로웠을 거다. 청소년기에 중요한 얘기를 엄마에게 많이 한다고들 하더라. 남자친구가 생겼다거나 고민이 있으면 엄마한테 주로 얘기하고 상담해야 할 텐데 엄마 없이 청소년기를 보내서 아빠로서 매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자질구레한 얘기를 많이 안 하고 자기 혼자 삭히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미안했다.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그 순간들이 정말 미안하고 감사했던 순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갈망은 크래비티를 키우지…폭발하는 사랑의 설렘 '레모네이드 피버' [신곡in가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35307.1.png)

![[퇴근길이슈] 현아 실신·성시경 콘서트·한혜진 유튜브 해킹·런베뮤 공식사과](https://image.inews24.com/v1/844ebc168a0706.jpg)
![[포토] AM8IC 청이, '우월한 비율에 시선강탈~'](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3.42335751.1.jpg)
![[포토] AM8IC 밍카이, '눈길 사로잡는 비주얼'](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3.42335731.1.jpg)
![[포토] AM8IC 사호, '팬들 반하게 만드는 멋짐'](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3.42335724.1.jpg)
![[포토] AM8IC 루, '부드러운 눈빛~'](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3.42335715.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