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20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5)'에 참가한 인피닉 부스 모습. [사진=인피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19/news-p.v1.20250619.4d5538ead77543b6a67b3f17b287b459_P1.jpg)
인피닉이 18~20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5)'에 참가해 대대급 지능형 결심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보병 대대급 작전환경에서 실시간 전장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지휘관이 복잡한 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결심 지원 시스템이다.
시스템의 핵심은 온톨로지 기반 전장 정보 분석과 3D 전장 가시화 기술이다. 인피닉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통합해 정밀 분석하고, 입체적인 3D 전장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적 위협 요소와 지형지물을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지휘관은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방책 중 최적의 대안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각 대대의 전장상황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작전 환경에 맞춤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와 연동을 통해 생성된 방책의 평가·학습 고도화도 지원한다.
인피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전장 환경을 가정한 시연 프로그램으로 전장 정보 수집부터 분석, 방책 생성, 지휘 결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재현한다. 전략적 운용 개념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스템의 도입 효과와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송기섭 인피닉 국방사업단 상무는 “현대 전장은 정보의 양이 방대하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지휘관이 복잡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장을 가시화하는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