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GS인증 1등급 획득…검증된 생성형 AI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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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자사의 대표 생성형 AI 제품 '젠(Gen).AI 서버 v1.0'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 1등급은인터엑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이다.,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과 성능, 안정성, 보안성 등 다각적인 엄격한 평가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된다. 특히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정받는다. 인터엑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Gen.AI 서버' 제품이 조달청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며, 공공기관과 민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됐다.

■ 인터엑스 Gen.AI, 산업 AI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

제조 AI 분야에서 생성형 AI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산업 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AI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준비된 AI데이터'가 필수다. 대부분의 기업이 수십 년간 쌓아온 설계 도면, 검사 성적서, 작업 지시서 등은 PDF, 이미지, 스캔 문서 등 비정형 형태로 존재해 즉시 활용이 어려웠다.

인터엑스는 자체 개발한 비정형 데이터 지식화 엔진 '도큐먼트(Document).AI'를 통해 이런 한계를 해결한다. 문서의 구조와 맥락을 이해하고, 표·수식·코드까지 정확하게 변환해 고품질 지식 데이터로 재구성한다. 이렇게 정제된 데이터는 생성형 AI의 약점인 '환각 현상'을 크게 줄이고, 실제 산업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답변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반 위에 구축된 제조 특화 생성형 AI 'Gen.AI'는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 다국어 번역, CAD 도면 해석·설명 생성 등 다양한 고난도 업무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지난달 3번 라인의 불량 원인과 조치 내역” 같은 질문에 과거 작업일지와 검사 성적서를 분석해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며, 반복 보고서 작성이나 구매·발주 프로세스도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나아가 제조 과정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엑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서 5개 정예팀에 선정되며 국가대표 AI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이미 확보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다.

인터엑스 관계자는 “이번 GS인증은 당사의 생성형 AI가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는 공식 인증”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지식화부터 AI 활용, 실제 산업 현장 제어까지 이어지는 종단간(End-to-End) AI 솔루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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