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딸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영재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9일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자신의 SNS에 "우리 딸 혹시나 하고 준비 없이 제 실력으로 봐보자고 덤빈 시험. 쌍둥이 밖으로 피신시키고 혼자 조용히 본 시험 합격.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존스 홉킨스 대학 CTY 응시 결과 사진을 공개했다.
!['살림남' 이천수와 아내 심하은, 딸 이주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1c01c1a27bcae.jpg)
이천수 역시 자신의 SNS에 이 소식을 공유하며 "5월에 시험 많다고 했는데 하나는 합격 받았다. 우리 딸 장하다. 아빠 경주시합 응원 오느냐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진심으로 수고했다. 네가 한 노력을 아빠가 알겠다. 사랑하고 수고했다. 가고 싶은 과, 대학도 벌써 추려지고 있나 보다. 아빠는 늘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는 글을 달았다.
이어 "아빠가 요즘 유소년 선수들 가르치는 것 때문에 신경도 못 썼는데 알아서 잘해줘서 고맙다. 곧 AP 시험도 준비한 만큼 잘 볼 거다. 화이팅. 어릴 적부터 육아도 공부도 혼자 했다. 오다가다 주은이 보면 아낌없이 칭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 CTY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시험에 통과하면 미국에서 진행되는 여름 캠프에 3주간 참가한다.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첫째 아들 연우 군도 이 시험에 합격했으며 방송에서 미국 LA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