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유현우가 사진 한 장으로 제작한 AI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모델 출신 배우 겸 가수 유현우가 오는 16일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 '노 컨트롤(No control)'을 발표한다.
유현우 신곡 'No control' 뮤직비디오 캡처본. [사진=레드블랙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제이와이]'노 컨트롤' 뮤직비디오는 영화 '노브레싱', '공기살인'을 연출한 조용선 감독이 유현우의 사진 한 장을 원천으로 전체 영상을 AI 툴로 제작했다.
인간의 감정과 기계의 알고리즘이 맞부딪히는 최전선을 강렬한 이미지로 구현,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킬러로 만들어진 AI 인간로봇'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 가운데, 누군가의 사랑했던 기억이 입력되며 발생하는 정체성의 균열과 혼돈을 그린다. 프로그램 된 명령과 본능처럼 솟구치는 감정, 사랑과 폭력 사이의 경계가 붕괴하는 순간을 서사적 긴장으로 밀어붙이며, 곡 제목의 메시지를 파고든다.
조용선 감독은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해 AI가 확장하는 상상력의 끝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통제'와 '기억'이라는 상반된 축이 충돌할 때 생기는 균열의 감정을 시각으로 증폭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번 영상은 AI 기반 합성·변환 기법을 활용해 전 과정이 디지털 상상력으로 구축됐다. 유현우의 단일 스틸 이미지에서 파생된 표정·각도·동작의 확장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하고, 글리치·네온 누아르 톤과 기계적 움직임의 미장센으로 낯선 감정의 파동을 구현했다.
소속사 측은 "유현우의 '노 컨트롤'은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폭주와 사랑 잔향이 남기는 질문은, 음악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현우 싱글 'No control'은 오는 16일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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