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덕의 공유주방] [43] 원고지 앞의 견습생

3 hours ago 2

인생이 흐르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요리사의 삶은 김이 피어오르는 주방에서 잔잔한 강물처럼 흘렀다. 그런 인생에 파도가 칠 줄은 몰랐다. 2016년 1월 어느 날, 평온하던 삶에 스파크가 튀었다. 놀랍게도 그것은 기분 좋은 합선이었고, 인생의 항로를 완전히 틀어 놓았다. 내가 쓴 서평이 신문에 처음 실린 날이다. 책을 읽고 쓰도록 이끈 양사익우(良師益友) 덕분이었다. ‘좋은 스승이자 유익한 벗’이라는 뜻이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