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보안 선도하는 통신사이자 최첨단 AI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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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사고, 우리가 져야 할 책임 일깨워⋯최우선 순위는 고객"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3일 "우리의 비전은 분명하다.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통신사이자 가장 안전하고 최첨단인 AI(인공지능)를 구축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SKT]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SKT]

이날 유 대표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서 고객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에서 안전과 행복을 찾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유 대표가 링크드인 활동을 재개한 건 지난 4월 사이버 침해사고가 알려진 이후 처음이다.

유 대표는 "최근의 사이버 보안사고는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깊이 성찰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의 전략뿐만 아니라 더 나아지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재건하도록 밀어붙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SK텔레콤은 항상 고객이 최우선 순위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 이것은 과거에도 사실이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실이며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시대를 내다보면서 보안을 두 배로 늘리는 동시에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대표는 AI 일부 전략에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전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SK텔레콤의 AI 전략에 변화를 가져가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기술력을 갖고 가는 자강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AI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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