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AI 전문기업 위즈코어(대표 박덕근)는 오는 9월 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산업AI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AI EXPO에서는 데이터 통합에서 실행 자동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AX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전 산업 분야 산업AI(Vertical AI) 활용과 확산을 도모하는 자리다. 위즈코어는 생산·품질·에너지 최적화를 지원하는 제조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NEXPOM(넥스폼)',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정 대응을 지원하는 AI 산업 안전 솔루션 'SAFELY(세이플리)' 등 제조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5월 'AI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올해 전시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자연어 기반 제조 운영 모델을 소개한다. 기업맞춤형 AI 에이전트 'Widdy(위디)'는 설비·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공정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술 문서, 고객 이력 등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기업 내부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대화 중심 UX로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해당 에이전트 기반 현장 모니터링 솔루션 연계 방안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AI-Tech 세미나'에서는 산업AI 기술 및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전시 마지막 날인 5일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가 '사람처럼 일하는 AI, 자율제조를 향한 핵심 동력'을 주제로, 제조 AI 기술 동향 분석과 함께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세스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즈코어는 9월 10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에도 참가한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등 각 제조 현장에 특화된 Private 5G 구축 사례와 5G-AI 연계를 통한 지능형 공장 구현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