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팀 "현 상황 수습하고 빠른 안정과 회복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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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위믹스팀 거래지원 종료 가처분 '기각'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법원이 위믹스 거래중지 가처분을 '기각'한 가운데 위믹스 팀이 변함없는 사업 의지를 다졌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른 위믹스 팀은 전날 법원 가처분을 기각한 직후 "먼저 플레이 브릿지 자산 탈취 사고와 국내 거래소의 거래지원 종료 등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홀더, 커뮤니티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했다.

[사진=위믹스][사진=위믹스]

이어 "위믹스 팀은 플레이 브릿지 사고 후 재발 방지 뿐만 아니라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빠르게 서비스를 재개하고 시장 피해 회복 및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또한 DAXA의 소명 요청에 성실히 응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2025년 5월 2일 국내 4개 거래소는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5년 5월 9일 이러한 부당한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최선을 다해 임해왔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위믹스 팀은 이번 가처분 신청 결과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사업 의지도 거듭 밝혔다. 위믹스 팀은 "어떠한 외부 요인도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과 성장에 대한 위믹스 팀의 의지를 훼손할 수 없다.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위믹스 기반의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들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하며 국내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다양한 방식으로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계획들을 말씀드리겠다. 이에 앞서 6월 2일 거래 지원 종료, 7월 2일 출금지원 종료라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계획들부터 안내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위믹스 팀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 주시는 커뮤니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위믹스 팀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현 상황을 수습하고 생태계의 빠른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30일 기각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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