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카바디 선수 출신 방송인 우희준이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며 '뇌섹녀'의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우희준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졸업 가운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우희준은 환한 미소와 함께 졸업의 기쁨을 전했다.
우희준은 2021년 울산대에서 의공학,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듬해 카이스트 지식재산대학원 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조기졸업했다. 여기에 로스쿨 석사 학위까지 받으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우희준이 졸업한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명문 법학전문대학원으로 1859년 설립돼 1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미국 내 최상위 뢰스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기준(U.S. News & World Report) 미국 로스쿨 순위 9위, 세금법(3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입시에서 약 6300명이 지원해 약 240명이 합격(합격률 13.91%)했다.
우희준은 카바디 국가대표, 미스코리아, 특전사 경력으로도 주목받았다. 학업을 이어가는 과정에 채널A '강철부대W'에 출연했고, 최근까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원더우먼 팀에서 활약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