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의 공동 창업자인 박지혁 대표와 조용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리더 30인' AI 부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지역의 젊은 리더 중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와 영향력, 성장 가능성을 평가,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금융 및 벤처캐피탈 △AI △리테일 및 이커머스 등 10개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30세 미만 리더 30인을 발표하고 있다. 포브스는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 경험을 혁신하는 와들의 성과와 기술력을 선정의 배경으로 밝혔다.
와들의 공동 창업자인 박지혁 대표와 조용원 CSO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만나 10년 이상 학업과 창업의 여정을 함께하며 팀워크와 기술 역량을 구축해왔다.
와들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기업대상(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상품을 탐색할 시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상품을 추천, 구매 전환율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용원 와들 CSO는 “커머스 유저 경험을 혁신하는 대화형 AI 젠투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