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와 문화 결합한 ODC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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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디벨로퍼 컨퍼런스2025 포스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공

오가노이드 디벨로퍼 컨퍼런스2025 포스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공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오가노이드 관련 컨퍼런스가 다음 달 13~14일 이틀간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디벨로퍼 컨퍼런스 2025’(ODC25)를 주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18년부터 매년 오가노이드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 연구와 응용 가능성을 조명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ODC’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학술 및 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ODC25는 일반 대중까지 참여할 수 있는 포괄적 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ODC25는 오가노이드가 대중과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만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과 예술, 과학과 인문이 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ODC25는 오가노이드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학술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영화·예술·패션 등 라이프스타일과 연관된 분야의 지속가능한 기술을 함께 조명하는 복합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페셜 연사들이 초청되어, 오가노이드의 활용성과 사회적 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연구자인 준 우(Jun Wu)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교수, 인간 뉴런 기반 생물학적 컴퓨터 ‘디쉬브레인’(DishBrain) 프로젝트를 주도한 브렛 케이건(Brett Kagan) 코티컬랩스 최고과학책임자, 그리고 산학연 협력과 기술 상용화에 전문성을 지닌 혁신 생태계 구축 전문가인 해롤드 스트롱(Harold Strong) 텍사스주립대 과학기술혁신연구단지 스타파크 이사 등 글로벌 석학 및 전문가들이 스페셜 연사로 참여해 과학기술과 미래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 엔터테이너의 특별 강연도 준비되어 일반인 참석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컨퍼런스 첫째 날(6월 13일)에는 오가노이드와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기반 지능, 정밀의료 등 차세대 의료 및 바이오 기술 세션이 마련되며, 둘째 날(6월 14일)에는 문화·예술과 융합된 과학기술을 다루는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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