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전도연, 박해수가 연극 '벚꽃동산' 해외 투어에 함께 한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한 연극 '벚꽃동산'이 오는 9월 홍콩, 11월 싱가포르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돌입한다.
![연극 '벚꽃동산' [사진=LG아트센터]](https://image.inews24.com/v1/4f255df212de68.jpg)
![연극 '벚꽃동산' [사진=LG아트센터]](https://image.inews24.com/v1/f46edf072a1fd0.jpg)
'벚꽃동산'은 2024년 LG아트센터 서울 초연 당시, 압도적인 관객 반응과 언론의 호평 속에 객석 점유율 95%, 총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해외 초청 공연은 전도연, 박해수 등 서울 무대에 올랐던 10명의 초연 배우가 그대로 출연해 '벚꽃동산' 오리지널 팀의 에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2024년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총 30회 공연된 '벚꽃동산'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를 비롯해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이 출연했다.
세계적인 연출가 이보 반 호브는 개막 첫날 관람 후 "위대한 현대적 재해석"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벚꽃동산'을 공동제작한 2024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이자 현 브리티시 카운슬 예술 부문 디렉터 루스 맥켄지,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 수석 프로듀서 마이클 로너간도 "가장 인상 깊은 현대 연극 중 하나"라며 찬사를 보냈다.
첫 해외 무대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5 홍콩 아시아플러스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그 의미를 더한다. 이어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에서 총 3회에 걸쳐 공연된다. 싱가포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싱 수교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