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특징주] 하이브,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에⋯4%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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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창업주 방시혁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4.66%) 하락한 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시혁 의장 프로필. [사진=하이브]방시혁 의장 프로필. [사진=하이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면서 회사 상장을 추진한 정황을 확보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은 2020년 10월 하이브 상장 직전에 다수의 사모펀드들과 계약했다. 계약 내용에는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상장 이후 4000억 원가량을 정산 받았다. 이 같은 주주 간 계약 내용은 하이브 IPO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같은 계약 내용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빠른 시일 내 검찰로 사건을 이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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