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키화이트햇이 프랑스 대표 기업 탈레스(Thales)의 트러스트 마이 테크(Trust my Tech2025·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탈레스는 Trust my Tech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공격자 관점'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사이버 보안 교육 훈련 플랫폼(OFFen CAMP)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탈레스와 OFFen CAMP를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탈레스 최신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및 보안 솔루션을 OFFen CAMP의 훈련 시나리오에 통합해 실전과 같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국방, 항공우주 등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탈레스의 클라우드 인프라(TrustNest R-Suite 등)를 활용해 OFFen CAMP의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엔키화이트햇의 AI 기반 보안 교육 기술과 탈레스의 글로벌 전문성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