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에이, 양자 보안 전문 베이스스톤과 총판 체결

1 month ago 7
이원호(왼쪽) 에스엔에이 대표와 박유신 베이스스톤 대표가 총판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엔에이이원호(왼쪽) 에스엔에이 대표와 박유신 베이스스톤 대표가 총판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엔에이

원스탑 IT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대표 이원호)는 양자 보안 전문 기업 ㈜베이스스톤(대표 박유신)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판 체결에서 양사는 △쿼디안(Quardian) 솔루션 2종(양자 기반 2차 인증 솔루션 쿼디안 어스와 구간 암호화 솔루션 쿼디안 트러스트)의 영업 및 마케팅 협업 △양사 파트너 에코시스템 (Partner Ecosystem) 구축 △보안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에스엔에이는 베이스스톤의 '쿼디안(Quardian)' 솔루션 4종 가운데 '쿼디안 어스(Quardian Auth)'와 '쿼디안 트러스트(Quardian Trust)' 두 가지 제품을 우선 유통한다.

'쿼디안 어스(Quardian Auth)'는 최소 256바이트의 양자 키를 활용해 비노출 자동 인증을 구현한 양자 키 기반 2차 인증 솔루션이다. 생체 인증을 결합하여 국제 FIDO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조달청의 혁신 제품으로도 선정되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체감하지 않는 보안'을 구현한 점이 핵심이다.

'쿼디안 트러스트(Quardian Trust)는 은행·금융권의 서버 간 API 통신을 대상으로 하는 구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인증서 없이 보안을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구조를 갖추었으며, 금융권에 '인증서 없는 안전한 암호화'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주요 금융기관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양자 보안 전문 기업 베이스스톤은 예측 및 복제가 불가능한 암호화 키를 생성·제공·관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사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공공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고 있다.

에스엔에이는 자사의 통합인증·계정관리 솔루션 '온로우(Onrrow)'와 함께 제로트러스트 보안 전략을 연계해 금융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원호 에스엔에이(SNA) 대표는 “에스엔에이의 영업력과 베이스스톤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자 보안은 기존 보안 시장을 혁신할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신 베이스스톤 대표도 “양자 보안은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공공과 금융권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빠른 시일 내에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엔에이는 GPU 단기 렌탈, GPUaaS 등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와 함께 하드웨어 비즈니스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