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AI 3대강국 도약 위한 기술 주도권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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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 3대강국 도약 위한 기술 주도권 확보 추진

업스테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자체 아키텍처와 학습 알고리즘을 새롭게 설계·구현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모델을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델 사이즈와 언어, 멀티모달, 산업별 특화 모델 등으로 점진적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모델 개발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운영에 강점이 있는 래블업, 모델 학습과 경량화·최적화의 노타, 데이터 전처리와 평가를 담당할 플리토 등으로 구성했다. 학계에서는 KAIST(오혜연·이재길·임경태 교수)와 서강대(장두성·최준석·이화란 교수) 연구진이 참여해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정규 강좌 개설, 국제 학술 논문과 특허 창출 등 연구·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또 뷰노(의료), 마키나락스(제조·국방), 로앤컴퍼니(법률), 오케스트로(공공), 데이원컴퍼니(교육), 올거나이즈(검색·글로벌), 금융결제원(금융 인프라) 등 각 분야 기업과도 협력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글로벌 프런티어 독자 모델 개발이라는 프로젝트에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업스테이지는 글로벌에서 인정 받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거대언어모델(LLM) 분야를 선도, 한국이 AI 3대강국으로 도약하도록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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