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6개 종목·14개 대회 개최해 방문객 2만여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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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봄을 맞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구군에서는 이달에만 '2025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 투어대회'를 포함한 6개 종목, 14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 투어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3∼17일 열리는 '제37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와 22∼30일 개최하는 '제13회 국토정중앙배 2025 전국 당구대회 및 2025 아시아 캐롬선수권 대회'는 1천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2025년 청춘양구 여자야구 한·일 친선경기와 제5회 청춘양구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25 양구아시아(ATF) 14세부 1,2차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2025 청춘양구배 제36회 전국교육대학교 학생 테니스대회 등이 이달 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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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이달에만 2만명 이상이 양구지역을 찾아 식사와 숙박 등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준공 예정인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제2실내테니스장, 역도연습장과 이듬해 준공될 양구종합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영미 양구군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4일 11시2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