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저도 요즘 '소다팝' 해요…'전독시'에 에너지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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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5 19:01 수정2025.07.15 19:0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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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안효섭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언론시사회에서 안효섭은 "평범했던 '김독자'가 갑자기 소설 세계로 들어가 현실을 바꾸려는 인물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폭넓은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멤버 '진우'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그룹이 부른 OST '소다팝'이 주목받는 가운데, 안효섭은 "저도 '유어 마이 소다팝'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흥미로운 프로젝트라서 임했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라며 "어쨌든 지금 '전독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힘이 된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고, 그에 힘입어 영화도 더 좋은 에너지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소설이 완결된 날 그 세계가 현실로 뒤바뀌면서 시작된다. 유일한 독자 '김독자'(안효섭 분)는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과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연출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로 주목받은 김병우 감독이 맡았다. 오는 7월 23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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