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데이터 제공 의료기관 확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33.6억원 규모로, 아이티아이즈는 5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더해 '2025년 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건강정보 고속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됨으로 2021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건강정보고속도로 구축에서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 까지 전반적인 수행을 하게 됨으로써, 기술력과 수행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전국 의료기관에 흩어진 개인 건강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조회하고, 사용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중계 플랫폼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인프라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병원 60개소 신규 연계 △플랫폼 안정화와 중계 시스템 고도화 △'나의건강기록' 앱 및 누리집(웹포탈) 기능 개선 △보안·개인정보보호 강화 △앱·웹 편의성 인증마크 취득 등 폭넓은 고도화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의 안정적 유통 기반 마련과 중계전문기관 지정에 대응한 기술 고도화에 중심에 둔다. 이를 위해 △중계전문기관 지정에 따른 다량·대용량 API 처리 기능 △API 추적·통계분석 시스템 강화 등 중계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미래 확장성 기반 마련이 중점 추진된다.
사용자 서비스 측면에서도 혁신이 이어진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맞춤형 대시보드 UI 도입 △AI 기반 건강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 검토 △해외 사용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개선 △앱·웹 접근성 향상 및 인증마크 취득 등을 통해 전 국민이 쉽게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할 계획이다.
아이티아이즈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사업을 수행하며, 공공의료기관 및 전국의 4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1200여개가 넘는 의료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꾸준히 이끌어오고 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 나의 건강기록 앱, 건강정보 고속도로 누리집 등을 구축 및 기능 고도화를 수행하며 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왔다.
아이티아이즈 관계자는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에 발맞춘 기술적 기반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주도 디지털 헬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국민이 의료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