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힘차게 두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개최했다.
앞서 첫 번째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로 팀의 정체성과 역량을 선보였던 아이브는 이번 공연으로 각 멤버의 개성과 음악 세계를 확장해 아이브라는 이름이 가진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드러낸다는 각오다.
이날 아이브는 '갓챠(GOTCHA)'에 이어 'XOXZ', '배디(Baddie)'에 '아이스 퀸(Ice Queen)', '아센디오(Accendio)'까지 오프닝에서만 무려 5곡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시작부터 무대에 밴드가 함께 올랐고, 시원시원한 연주 못지 않게 단단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져 팬들을 열광케 했다.
격한 안무에 장원영은 헤드마이크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빈틈없이 군무를 소화했고 본인 파트에서는 손으로 마이크를 부여잡고 노래도 완벽하게 해냈다.
오프닝 무대 후 안유진은 "다이브(공식 팬덤명) 우리 너무 보고 싶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리즈는 "여러분께 마지막 힘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우리 내일 없지 않나. 다들 열심히 하자"고 외쳤고, 안유진은 "시원하게 마지막 날 준비됐냐"라며 환호성을 유도했다.
약 2만82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번 서울 공연 이후 아이브는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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