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주 종목 여자 리드 금메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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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서채현의 도전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결승전. 대한민국 서채현이 과제를 풀고 있다. 2026.10.1 dwise@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의 금메달을 조국에 선사했다. 서채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포트 메세 전시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리드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TOP)을 받아 라이벌 모리 아이(일본·4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스포트클라이밍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콤바인에서 우승한 천종원 이래 서채현이 두 번째다. 리드는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제한 시간(6분) 내에 누가 가장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종목으로 지구력과 함께 미리 코스를 파악하는 '루트 파인딩'으로 효율적인 힘 배분을 중시한다. TOP은 마지막 홀드(손잡이)까지 완등했다는 걸 의미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에서 은메달, 이번 대회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은 주 종목인 리드에서 금메달을 따내 마침내 아시아 정상을 밟았다. 준결승에서 모리와 더불어 TOP 점수를 받고 공동 1위로 결승에 오른 서채현은 8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순식간에 7명의 선수를 따돌리고 만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달이면 만 23세가 되는 서채현은 암벽을 탄 아버지 서종국 감독과 어머니의 영향으로 7살 때 자연스럽게 클라이밍에 입문했다. 202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우승해 단숨에 한국의 간판선수로 부상했고 이후에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세계적인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김채영(전주바위오름)은 38+를 받아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딴 장쉐퉁(중국·39+)에게 근소하게 밀렸다. 김채영이 38번 홀드를 잡고 39번 홀드을 잡고자 유효한 동작을 했다는 의미로 38+를 받았다면, 장쉐퉁은 39번 홀드를 잡았기에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03 21:07 송고 2026년10월03일 21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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