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험 갖춘 '에이스'…득점·도움왕 휩쓸며 금메달 견인 이미지 확대 엄지성 맹활약 속 한국 축구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 승리 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던 중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한 엄지성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엄지성(스완지시티)이 결승 한일전에서도 해결사로 빛나며 '와일드카드' 임무를 완수했다. 엄지성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16분 0의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려 한국의 1-0 승리와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이 골은 엄지성의 대회 4번째 득점으로, 결승전 이전까지 여러 선수가 3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가운데 득점왕을 확정 짓는 골이기도 했다. 여기에 그는 이번 대회 도움도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4개를 기록해 이번 대회 공격 부문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미지 확대 엄지성 '전반전에 세골 넣었어요'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9.15 mon@yna.co.kr 2024년부터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 스완지시티에서 뛴 '유럽파' 엄지성은 이미 올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선수다. 23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선 각 팀이 24세 이상 선수를 3명까지 포함할 수 있는데, 2002년생인 엄지성은 그중 한 명으로 이민성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 속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2026-2027시즌 초반 소속팀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던 그는 이민성호에 합류해서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 나갔다. 15일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그는 전반 7분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폭발, 4-1 승리에 앞장서 대표팀의 산뜻한 출발을 이끈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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