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 축구 일으킬 것"…약속 지키며 떠나는 이민성

1 hour ago 2

월드컵 조별리그 충격 빠진 한국 축구, AG 패권은 유지하며 반등 희망'도쿄 대첩' 주인공 이민성, U-23 아시안컵 부진 딛고 미션 성공 이미지 확대 결승전 앞둔 이민성 감독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 한국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저희가 아시안게임을 금메달로 장식해 한국 축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에 입성해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에 나섰던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이민성 감독의 일성이었다. 한국 축구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대표팀이 48개국 중 32강에도 들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낸 이후 지금까지 격랑에 휩싸여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모두 물러나고 새 판을 짜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단 출신의 로베르토 모레노(스페인)가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돼 9∼10월 A매치 4연전을 치르고 있으나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나선 적 없는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기는 등 결과와 경기력이 다 좋지 못해 여전히 침체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열린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와도 같았다. 이미지 확대 엄지성 선제골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 한국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남자 축구 3연패를 달성해왔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패권을 유지하며 '아시아 맹주' 이미지를 지켜왔고, 아시안게임 우승에 힘입어 한국 축구의 중심을 이루는 유럽파 인재들이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활동의 발판도 놓을 수 있었다. 월드컵이나 여타 A매치와 같은 성인 대표팀이 참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A대표팀에서 현재 활동하거나 향후 들어갈 가능성이 큰 기대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