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유도 대표팀 관리…계체 실격 야기하고 비행기도 놓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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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 입은 유도 태극전사들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공식 훈련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도 대표팀의 부실한 선수 관리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유도회 등에 따르면 정성숙 유도 대표팀 총감독과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4일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하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환승 항공편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팀은 경유지에서 환승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식사 등 용무를 보다가 항공편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두바이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린 뒤 이후 항공편을 타고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했다.

선수들은 공항에서 불필요한 과정을 겪어 컨디션 관리에 지장을 받았다.

유도 대표팀은 최근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했다.

유도 여자 48㎏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정수진(용인대)이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 대상에 오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음식물 섭취를 권해 실격 처분을 야기했다.

해당 사건은 정수진이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로해 알려졌다.

대한유도회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발생한 문제점들에 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6일 21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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