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4위 LG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NC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위 KIA를 승차 없이 추격해 준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키웠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LG 타선은 시작부터 장타 쇼를 선보였습니다.
1회 오스틴이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시즌 41호 선제 석 점포로 기세를 올렸고, 이어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4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4대 1로 앞선 2회 문정빈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한 LG는 6회에는 송찬의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4위 LG는 NC를 6대 1로 꺾고 지긋지긋한 8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같은 시간 3위 KIA는 김도영의 시즌 43호 석 점 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중반까지 리드했지만 4대 2로 앞선 7회 곽도규가 김성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4대 4로 맞선 8회에는 성영탁이 박계범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아 5대 4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위 KIA는 지고 4위 LG는 승리해 두 팀은 순위만 유지한 채 승차가 지워졌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3위 싸움은 마지막까지 안갯속이 됐습니다.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KT는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키움을 10대 1로 눌렀습니다.
최원준은 안타 2개를 더해 역대 3번째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노시환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한화는 SSG를 9대 2로 제압했고, 두산은 선발 곽빈의 6이닝 1실점 11탈삼진 역투를 발판 삼아 롯데를 3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 레이예스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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