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위고비 대리 처방 문의 많아...비만이 처방받으면 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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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대리 처방을 요청하는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14일 공개된 신기루의 유튜브 채널에는 '갈매기 골목 에서 성얘기 골라 고민상담 하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기루는 "그저께인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고 신기루씨 6개월 안에 죽을 것 같다. 정말 걱정되는 마음이다'는 내용을 보냈더라. 너무 열받는다. 이게 악의가 아니면 뭐가 악의냐"고 말했다.

신기루 [사진=유튜브]신기루 [사진=유튜브]

이어 신기루는 "진짜 걱정할 사람은 그렇게 안 보낼 거다. 위고비라도 보냈겠지"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위고비 생각 없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내 인생에 고비가 없다. 보통 사람들이 주변에 연예인 지인이 있으면 '누구 결혼하는데 축전 따줘라' '개업하는데 네 이름으로 화환 보내줄 수 있냐'고 하는데 나한테는 '네가 위고비 처방 받으면 싸게 받을 수 있지 않냐. 비만이어서 처방을 받으면 싸고,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려고 처방 받으면 비싸다더라. 그래서 그런 부탁이 많은데 (대리 처방을 받으면) 나 의료법 위반으로 잡혀간다"고 말했다.

또 신기루는 "내가 지금 미용을 위해서 빼기에는 잃을 게 너무 많다.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사람을 상대하면서 안 좋은 일이 많을 때 술 한잔 하고 맛있는거 먹을 생각으로 견딘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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