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코퍼레이션, '헥토콘 2호 투자조합'서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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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코퍼레이션, '헥토콘 2호 투자조합'서 시드투자 유치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시그코퍼레이션(대표 정승원)은 헥토그룹(코스닥 상장사 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 계열)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헥토그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공동 결성한 '헥토콘 2호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씨엔티테크와 헥토그룹은 시그코퍼레이션이 보유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감지 기술과 시니어 맞춤 케어 디바이스 '시니허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시그코퍼레이션은 신체에 센서 부착 없이 침대에 디바이스를 설치해 이용자 호흡·심박·움직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기요양 대상자 등 취약계층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어, 헬스케어와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정승원 시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는 시그코퍼레이션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씨엔티테크와 헥토그룹의 공감이 만든 결과”라며 “투자사와 협력을 통해 시니어 돌봄과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시그코퍼레이션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최종 선정돼,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다수의 지재권(저작권, 등록 특허)을 보유하며 자체적인 기술을 보호하고 있으며, 2025년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중간평가 '우수' 기업 , 2024년 서대문구 청년벤처육성사업 구청장 수상기업, 2023년 생애최초청년창업 '최우수' 선정 기업으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시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헬스케어 시장뿐 아니라 슬립테크·스마트홈·복지·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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