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골프 스타 람, LIV 떠난다…PGA 투어 복귀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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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골프 스타 욘 람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스페인의 골프 스타 욘 람이 2026시즌을 끝으로 LIV 골프를 떠난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람의 대리인인 존 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람이 LIV 골프가 제안한 조건을 검토한 결과 내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이 끊겨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LIV 골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골프 대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하고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람은 2023년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에 합류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그의 계약금은 3억 달러(약 4천21억원)로 알려졌다.

람은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DP월드투어의 회원 자격은 유지하고 있어 오는 11월 열리는 아부다비 알다르 챔피언십과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도 LIV 골프에 남지 않기로 했다.

LIV 골프를 떠나는 선수들의 다음 행선지도 관심을 끈다.

PGA 투어는 올해 초 LIV 골프와 계약을 해지한 브룩스 켑카(미국)의 복귀를 허용했다.

켑카는 복귀 조건으로 PGA 투어에 거액의 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는 통상적으로 LIV 대회에 출전한 선수에게 1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지만, 켑카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했다.

LIV 출범 당시 PGA 투어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c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8일 06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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