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2025 월드투어 대장정 성료…글로벌 팬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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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5.10.27 08:32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테이씨(STAYC)가 북미 10개 도시를 아우른 미주 투어를 성료하며 'STAY TUNED'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일 시애틀 공연을 시작으로 LA, 뉴욕, 보스턴, 토론토 등 북미 10개 도시를 돌며 '2025 STAYC WORLD TOUR [STAY TUNED]'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스테이씨 월드 투어 현장 사진 갈무리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스테이씨 월드 투어 현장 사진 갈무리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오세아니아를 거쳐 북미까지 확장된 이번 투어는 스테이씨의 퍼포먼스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미주 투어는 기존 히트곡의 향연을 넘어 다채로운 무드의 무대 구성과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였다. 'BEBE', 'RUN2U', 'Bubble', 'ASAP', 'SO BAD' 등 스테이씨 특유의 청량 프레시 에너지를 전하는 곡들과 함께, 'Twenty', 'Trouble Maker', 'Beauty Bomb' 등 수록곡 무대들도 아낌없이 채워졌다.

공연 구성 역시 유연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완성됐다. 'Find', 'Fakin', 'Roses' 등 유닛/솔로 무대는 각 멤버들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부각시켰고, 곳곳에 배치된 VCR과 매 무대 의상 체인지, 다이내믹한 조명 연출 또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라이브 퍼포먼스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스테이씨는 매 도시마다 팬들과의 프리토크와 이벤트, 포토타임까지 아낌없이 준비하며 공연장을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함께 즐기는 무대로 확장했다. 멤버들은 "정말 한 도시도 비슷하게 흘러간 적이 없었다. 스윗(팬덤명)의 에너지가 늘 우리를 놀라게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더 많은 나라, 더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며 향후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 또한 높였다.

스테이씨는 지난 여름 아시아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투어를 비롯해 마카오 TIMA 출연, 'Teddy Bear (Chinese Ver.)' 발매, 대학축제 및 각종 페스티벌 참여 등을 통해 단단하게 다져온 성장의 기록을 북미의 무대 위에서 한층 강렬하게 완성시켰다. 스테이씨는 단단해진 무대 매너와 넓어진 감정선, 팬들과의 소통으로 K-POP 대표 아티스트로 또 한번 자리매김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도 글로벌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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