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페이', PG 라이선스 획득…'신뢰 결제'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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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수준, 전문 인력 등 충족…간편결제 서비스 고도화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 '스토브페이(STOVE PAY)'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사진=스마일게이트]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해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결제, 선불 충전금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토브페이가 획득한 PG 라이선스는 △높은 개인정보 보안 수준 △선불 충전금의 별도 관리 △전문 전산 인력, 전산설비 보유 △내부 통제·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자본규모, 재무건전성 등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스토브페이는 스토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스토브캐시'를 발행·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PG 라이선스 취득으로 공인된 결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입점사와 이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스토브페이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스토브페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협력도 확대해 서비스 지역·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스토브페이는 지난 3월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PG 라이선스 등록으로 스토브 플랫폼 내 입점 게임사들을 위한 결제 업무를 직접 대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선불충전금을 통한 거래와 정산뿐 아니라, PG를 통한 정산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민철 스토브페이 대표는 "법인 출범 1년여 만에 선불업과 PG업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스토브페이를 이용하는 입점사와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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