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호평 쏟아진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6위⋯10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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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3.10 07:36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호평 속 글로벌 6위에 올랐다.

10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9일 총점 298점을 얻어 넷플릭스 TV시리즈 6위를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흥행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8위로 출발했던 '폭싹 속았수다'는 하루 만에 2계단 상승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아이유와 박보검, 그리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아이유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 역을 맡았다.

세월이 흘러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연기했다. 이들 외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정해균, 오정세, 엄지원, 김선호, 이준영, 서혜원 등이 극강의 앙상블을 이뤘다. 특히 아이유는 애순 뿐만 아니라 애순과 관식의 딸인 금명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4막을 4주에 걸쳐 공개되는 '폭싹 속았수다'는 1회부터 4회까지 어린 시절 처음 만나 부모가 된 애순과 관식의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애틋한 러브스토리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임상춘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가슴을 울리는 대사, 개성 강한 캐릭터를 비롯해 배우들의 호연, 귀까지 즐거운 OST, 섬세한 연출 등 '폭싹 속았수다'를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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