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내부자들' 하차…"스케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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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1 17:06 수정2025.07.11 17:06

사진=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사진=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내부자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11일 '내부자들'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송강호가 스케줄상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 자체도 연기된다. 관계자는 "당초 시즌 1과 2로 나눠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12부작 통합 촬영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대본 수정 등을 위한 정비 기간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이 시리즈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 이야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강호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직하는 이강희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내부자들'은 올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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