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59호 골 폭발…차범근 넘어 한국 남자 선수 최다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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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34·LAFC)이 A매치 59호 골을 터트리고 마침내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손흥민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대 0으로 맞선 전반 6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하면서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선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으로 프리킥이 주어졌고, 손흥민이 아크 안에서 수비벽을 피해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게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로 통산 151번째 출전 경기에서 59호 골을 넣어 차범근 전 감독(136경기 58골)과 함께 갖고 있던 A매치 한국인 남자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여자 선수를 포함하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은 미드필더 지소연(수원FC위민)이 가진 76골(182경기)입니다. 손흥민은 18살이던 2010년 12월,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듬해인 2011년 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세 번째 출전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매년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16년 동안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로 활약해 왔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 축구 최고의 무대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북중미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도 누볐고, A매치 59골 중 3골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나왔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3차전(2-4 패)에서 생애 첫 월드컵 득점을 올렸고, 2018년 러시아 대회 땐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1-2 패)과 독일과의 3차전(2-0 승)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3골을 기록했습니다. 3골은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더불어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해당합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해 차 전 감독이 가진 기록 하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10일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에 나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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