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대회 개최지로 무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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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세계 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대회 개최 협약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군이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60점이 걸린 G6 등급의 메이저 대회로, 2013년 도입 이후 세계 최고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올림픽 출전 기회 확대 및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2022년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이 신설한 G2 등급대회다.

무주군은 앞서 올해 7월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과 8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도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잇따른 국제 대회 개최는 무주를 태권도 성지로 인식시켜 도시 인지도 향상과 관광객 유입, 추가 대회 및 훈련 유치 등에 큰 보탬이 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무주에 기회를 준 세계 태권도인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2일 10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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