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을 사과했다.
성시경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와 관련된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성시경은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제때 인지하고 이행하지 못했다. 이번에 알게 됐지만 이 제도는 대중문화예술인 즉 소속 연예인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제도 개설을 인지하고 교육 이수 등록을 못한 것 회사의 분명한 잘못이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성시경은 그러나 미등록이 탈세 등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소득 누락이나 탈세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2011년 2월 설립한 에스케이재원에 소속돼 있다. 이 소속사의 대표이사는 성시경의 친누나로, 성시경만 소속된 1인 기획사다. 최근 에스케이재원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 설립을 했다. 이후,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되었다"며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하였다.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무지로 인한 착오였음을 밝혔다.
다음은 성시경의 글 전문이다.
성시경입니다
저와 관련된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데뷔하고 이런저런 회사를 전전하며 많은 일들을 겪고 2011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덩치와 비용을 줄이고 내 능력만큼만 하자라는 취지였어요.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제때 인지하고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됐지만 이 제도는 대중문화예술인 즉 소속 연예인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입니다.
예를 들면 대표자의 기본소양교육, 불공정계약 방지, 소속 연예인 혹은 청소년의 권익보호 및 성 알선금지, 매니지먼트 기법 교육 등
새로운 제도 개설을 인지하고 교육 이수 등록을 못한 것 회사의 분명한 잘못이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겠습니다.
다만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오고 있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더 엄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꼼꼼히 챙기며 책임감 있게 활동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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