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크노파크, 지역 기업 위한 AI 상담 챗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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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테크노파크, 지역 기업 위한 AI 상담 챗봇 개발

서울테크노파크(서울TP)가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챗봇 개발에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5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사업' 컨소시엄 참여기관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이다.

AI·데이터레이크 사업은 국내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을 활용, 지역별 분산된 기업 지원·장비 활용 데이터를 수집·정제하고 산업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AI 학습데이터를 구축·활용을 목표로 한다.

서울TP는 워트인텔리전스가 주관하는 사업 컨소시엄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참여기관으로 활동한다. 지역 기업 수요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과 산업별 수요조사 체계 구축, 수요 맞춤형 장비 데이터 활용, 기술수요 기반 QA 시나리오 데이터 기획, 정제 지표와 지능화 모델 적용 검토 등 실무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종욱 서울TP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스타트업·중소기업 애로 해결과 상담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상담 챗봇(가칭) 'RISE-GPT'를 개발하고, 전국 유관기관과 함께 공공 분야 AI 학습데이터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까지 지역별 기업 지원·장비 활용 데이터 구축과 AI 학습을 완료하고, 'RISE-GPT'의 초기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시범 운영과 함께 상담 모델 고도화에 착수하고, 공공·민간 데이터 협력 모델의 전국단위 확산을 위한 전략 마련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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