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두 경기 연속 무안타…시즌 타율 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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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26)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6(214타수 59안타)으로 떨어졌다.

그는 1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잭슨 조브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33.7㎞ 체인지업을 공략했다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3회초 공격에서도 153㎞ 몸쪽 직구에 반응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달아난 5회초 공격도 아쉬웠다. 주자 없는 1사에서 가운데 몰린 초구 커브에 배트가 나갔으나 우익수에게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대거 4점을 내주면서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정후는 7회초 공격에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주자 없는 2사에서 바뀐 왼손 투수 타일러 홀턴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좌익수 뜬 공을 치면서 움직이지 못했다.

이정후는 9회초 마지막 공격 2사에서 2루 땅볼을 치면서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4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9일 07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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