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AI 음성 분석 솔루션 '보이스애널라이저' 출시

사이냅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음성 분석 솔루션 '사이냅 보이스애널라이저'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기관이 활용하지 못해 방치되는 음성 데이터를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든다.

공공·법률 분야의 회의록 및 증거자료 분석, 컨택센터의 고객 상담 품질 관리, 지방 의회의 의정 활동 기록 등 음성 데이터가 중요한 모든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음성 파일을 텍스트 자산으로 전환하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솔루션은 자체 음성 벡터 데이터베이스(DB)로 최대 20~30명의 화자를 분리·인식하며, 실제 재생 시간 대비 23배 빠른 속도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감성 분석, 타임스탬프 기능을 더해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였고, 한국어에 특화된 모델과 다국어 지원을 통해 다양한 녹음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장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문서 AI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AI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