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기자나 전문 팩트체커가 아니지만, 기본 사실 확인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음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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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도구를 활용하면 이미지, 인용구, 유행 밈, 참고 문헌 등의 진위를 1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음을 설명함
- 최근 배우 Patricia Routledge와 관련한 잘못된 기사의 여러 부분을 구체적으로 반박하며 언론의 팩트체크 부실을 지적함
- 신뢰받는 언론사조차 부정확한 정보를 검증 없이 게시하고, 출처도 불분명하였음을 비판함
- 정확한 정보 유통을 위해 모두의 주의와 최소한의 확인 습관이 필요함을 강조함
서론: 기본적인 사실 확인의 중요성
- 저자는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지만, 오늘날에는 기본적인 사실을 확인하는 일이 매우 쉬워졌다고 강조함
- 인터넷상의 잘못된 정보가 많지만, 간단한 노력만으로 진위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대임
사실 확인을 위한 핵심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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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e Image Search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이미지의 최초 등장 시기와 신뢰할 만한 출처를 간단히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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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Books를 통해 명언이나 인용구의 실제 출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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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검색을 활용하면 유행하는 밈이나 말의 처음 유래를 쉽게 추적할 수 있음
- 방대한 인쇄물 아카이브들도 참고할 수 있는 자료임
- 웹에는 인용 출처를 교차 검증할 수 있는 수많은 사이트가 존재함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마저도 검증 소홀
- 단순한 정보 재확산(리포스팅)만을 반복하고, 많은 미디어가 사실 확인을 소홀히 하고 있음
- 특히 신뢰받는 신문사는 사실 확인에 더욱 신경 써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있음
Patricia Routledge의 허위 기사 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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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atricia Routledge의 사망과 관련하여 잘못된 정보가 신문 기사로 여러 차례 확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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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해당 기사에서 쉽게 검증 가능한 내용들을 단계별로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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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주장: 기사에서는 “다음 월요일에 95세가 된다”고 하지만, 실제 생일(1929년 2월 17일)을 기준으로 2024년엔 토요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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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관련 주장: 1968년에 이미 Tony Awards 수상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졌는데, “40대까지 방황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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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배역의 시기: 'Keeping Up Appearances' 출연 당시 실제로는 60세였으나 기사에서는 50세로 잘못 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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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무대 복귀 주장: 70대 이후에도 활발히 무대에 섰으나, 셰익스피어 작품은 기록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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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 확인 작업은 침대에 누워 10분 만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것임
허술한 출처와 저널리즘의 한계
- 해당 기사의 최초 출처는 'Jay Speak' 블로그로, 신뢰성이나 Patricia Routledge와의 인터뷰 사실이 명확하지 않음
- 오히려 Jay Speak보다 앞서 있는 Instagram과 Facebook 게시물이 존재하며, 원래 출처가 명확하지 않음
- 저자는 Jay Speak가 고의로 조작했다기보다는 단순히 흥미로운 내용을 공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함
잘못된 정보의 재생산: 미디어의 책임과 사용자 역할
- 언론사 기자라면 최소한의 사실 확인을 반드시 거쳐야 함
- 현실적으로는 속보 경쟁과 게으름, 자기 확신 등이 팩트체크를 우선하지 않는 원인임
- 최근 BBC의 예시처럼 주요 언론사조차 충분히 팩트체크하지 않고 잘못된 정보를 방영함
결론: 누구나 쉽게 팩트체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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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팩트체크는 전문가의 영역이 아님
- 인터넷과 약간의 호기심만 있으면 검증이 가능함
-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볼 때 공유하기 전 1~2분만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함
-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가 직접 확인하는 책임을 가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