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정년인 60세 이후에도 회사와 계약을 맺고 더 일한 사람(고령자 계속 고용)이 지난해 7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5% 늘었고, 정년이 60세로 연장된 2016년과 비교하면 두 배로 증가했다. 이미 산업 현장에서는 정년을 넘겼어도 필요한 인력이라면 계속 고용하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수명이 길어진 상태에서 국민연금 수급 기간까지 소득 단절이 생기기 때문에 더 일하기를 희망한다.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이나 중소기업 등도 숙련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쪽 모두 윈-윈하는 해법이다.
[사설] ‘정년 연장’보다 ‘계속 고용’이 일자리 상생 해법

Related
기술과 자본이 작동하는 비대칭 현상 [칼럼]
3 hours ago
2
[율곡로] 철새 이동경로 연구
3 hours ago
2
[류성의 제약국부론] 화이자 무릎꿇린 K바이오
6 hours ago
2
[이런말저런글] 선관위의 벽보 첩부 주의문 '주의'
7 hours ago
2
[기자수첩]선거는 전쟁이 아니다
7 hours ago
2
[광화문]금융감독체계 개편, 굳이 지금 해야 한다면
7 hours ago
2
[목멱칼럼]돌봄 로봇이 불편한 이유
7 hours ago
2
Popular
관찰을 통해 본 사람들의 행동
2 weeks ago
23
첫 타이틀 방어 성공 이예원 "목표는 다승왕…4∼5승하겠다"
2 weeks ago
21
김효주, LET 아람코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2 weeks ago
19
[사설] 보수의 품격 처참히 무너뜨린 국민의힘
2 weeks ago
19
[정용관 칼럼]‘반장 빼앗긴 애순이’와 ‘후보 교체 쿠데타’
2 weeks ago
18
[세상만사] 길잃은 치매노인 구하는 한 통의 문자
2 weeks ago
18
러시아 금성 탐사선, 반세기 만에 지구 추락
2 weeks ago
18
베이비몬스터 라미, 건강 문제로 아시아 투어 불참
2 weeks ago
17
© Clint IT 2025. All rights are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