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넷 중 하나가 좀비기업, 근본 수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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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선이 나가고 있는 모습./김동환 기자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해 ‘좀비’로 불리는 기업이 3년 동안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2021년엔 500대 기업 전체의 11%(34개)였는데 2024년 24%(73개)가 돼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0개 기업은 3년 연속 좀비 상태를 면치 못했다. 조선, 보험, 공기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좋지 않았고 특히 업황이 악화된 석유화학은 지난해 평균 이자보상배율(이익을 이자로 나눈 것)이 0.6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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