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3’, 신규 시즌 ‘지옥불 혼돈’ 24일 돌입
- 임영택
- 입력 : 2025.09.17 10:24:5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액션 RPG ‘디아블로4’의 차기 시즌이자 열 번째 시즌인 ‘지옥불 혼돈의 시즌’이 오는 24일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혼돈이 성역 전역을 집어삼키고 공포의 대상인 ‘혼돈의 군주 바르툭(Bartuc, Lord of Chaos)’이 새로운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개편된 지옥불 군세, 새로운 요소인 혼돈의 균열, 직업 능력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혼돈 특전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과거 피의 군주였던 바르툭이 혼돈의 군주로 돌아와 비제레이 군주(Vizjerai Warlord)로서 혼돈의 차원문을 소환하여 전장을 타락시킨다. 지옥불 군세 진행 중 불타는 에테르를 일정 개수 이상 획득하면 바르툭에게 도전할 수 있고 바르툭을 쓰러뜨리는 자에게는 혼돈의 방어구(Chaos Armor)를 비롯한 보상이 주어진다.
또 파상 공격 기반의 게임 종반 모드인 지옥불 군세가 개편되고 새로운 제안인 혼돈의 공세가 추가된다. 타락한 의회(Fell Council)와 싸우는 동안 악마 한 마리가 의회의 대변인으로 지정돼 능력이 강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시즌 평판을 올려 직업별 혼돈 특전(Chaos Perks)도 해제할 수 있다. 혼돈 특전을 활용해 기술의 능력을 더욱 강력하게 조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고유 방어구 유형인 혼돈의 방어구를 통해 기존 고유 아이템의 능력을 최고 수치로 다른 부위의 방어구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장갑인 운명의 주먹을 장갑이 아닌 투구나 가슴, 바지, 장화 유형의 방어구로 조합이 가능하다.
새로운 콘텐츠 혼돈의 균열(Chaos Rifts) 차원문도 지옥물결과 악몽 던전에서 즐길 수 있다. 혼돈의 균열 차원문을 봉인해 막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혼돈의 균열에서 새로 추가되는 혼돈의 괴물을 쓰러뜨리면 시즌 평판과 지옥불 왜곡을 획득해 혼돈 특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