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짜 IT 인력 문제는 어디에나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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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출신의 가짜 IT 구직자 문제가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널리 확인됨
  • 이들의 침투 방식은 AI, 딥페이크, 위조 신원 등 다양하며, 심지어 내부 자료 절취 및 몸값 요구까지 이어짐
  •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기업도 표적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 원격 근무 직무에서 발생함
  • 기업들은 채용 프로세스 중 문서 확인, 대면 온보딩, 지표(IoC) 공유 등 다양한 방어 전략을 도입 중임
  •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조직 범죄로 확산되고 있어, 보안·채용팀 협력 및 교육, 인적 방화벽 강화가 필수임

개요와 현황

  • 최근 북한계 가짜 IT 구직자 문제는 글로벌 대기업에서 보편적으로 발생 중임
  • Fortune 500 기업의 CISO 다수가 이 문제를 겪었음을 언급하며, Google, Snowflake 등의 보안 담당자 역시 내부 채용 과정에서 해당 사례를 확인함
  • 미국 법무부는 최근 6년간 이들로 인한 피해액이 8,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함
  • 일부 경우 이들이 내부 시스템 접근을 통해 소스코드·기밀정보 탈취 및 몸값 요구로 이어지는 사례 보고됨
  • 미국 기업의 경계 강화로, 현재는 유럽 시장 targeting도 급증 중임

채용 과정에서의 특징적 경향

  • Socure 등의 기업에서는 최근 수 천 건에 이르는 비정상 지원서가 몰려들고 있음
  • LinkedIn 프로필이 얕거나 연결 인원이 적은데 비해 경력이 화려하며, 전화번호·이메일·VPN 사용 등에서 부정합 현상 감지됨
  • 화상면접 시 서구식 이름에 동아시아 외모, 억양 등 인구통계적으로 부조화 사례가 반복됨
  • 지원자 답변이 ChatGPT 등 AI 도구의 응답과 유사함이 다수 감지됨
  • 실제로도 친근하고 정상적인 인상이나, 심층 확인 시 다수 의심 정황 발견됨

보안·채용팀 협력의 필요성

  • 채용 담당자 대부분은 사이버보안이나 신원관리 지식이 부족하며, HR-보안팀 간 소통 부재가 문제임
  • Netskope 등은 보안·HR·법무부서 간 회의, 현지 FBI 브리핑 등 다자 협력체계 마련 중임
  • 원격 근무 환경에서는 PC 수령을 위한 오프라인 방문·주소 검증 등 실제 확인 과정이 중요하게 작동함
  • 문서 검증 요구시 가짜 지원자가 중도 포기하는 현상도 반복 관찰됨

AI 및 정보 공유의 대응 방안

  • AI, 딥페이크 등 신기술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Snowflake 등에서는 IoC(침해지표) 데이터셋 구축 및 파트너와의 정보 공유를 활용함
  • IoC에는 이메일, 실제 주소, 전화번호 등 위조 가능성이 높은 정보가 포함됨
  • 인적 방화벽(채용 담당자 교육) 전략으로 이력서 과장, 면접 답변 지체, 기술 혼동, 콜센터 환경 등 단서 탐지법을 주입함
  • 궁극적으로 대면 인터뷰와 부득이한 이유로 대면이 불가하다는 변명은 강한 의심 사유로 간주함
  • 기업, 파트너, 정부기관 간 협력으로 사전 스크리닝에서 의심 지원자의 진입 자체를 차단

조직화·범죄화의 확산 전망

  • 범죄 조직은 수익성 있는 수법이 확인되면 신속히 모방 및 확산하는 경향임
  • 북한 주도의 현상에 국한되지 않고, 타국·조직범죄까지 확대될 가능성 높음
  • 모든 채용 프로세스에서 보안과 채용팀 협력 강화, 최신 사례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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