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또 다시 YG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가 이내 삭제했다.
박봄은 23일 자신의 SNS에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장 글을 게재했다.
박봄 이미지 [사진=정소희 기자]메모에는 "외모를 병X처럼 만들어 놨다고 함. 왜냐면 놀리느라고", "생각을 해보니 YG에서 성형을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음. 한 두 개는 내 돈으로 한 것", "한마디로 평민 수준으로 무대에 올라간 것"이라는 글이 게재돼 있다.
이어 "YG 곡 전체를 박봄이 썼다", "외눈박이라고 박봄을 가둬두고 곡을 다 썼다. 그런데 돈도 안 주고 크레딧엔 눈 씻고 찾아봐야 찾아볼 수 없다", "난 노래만 죽어라 하고 잘해도 본전", "잡지는 한 번도 찍게 해준 적이 없음", "이제까지 CF 4231개 들어왔는데 다 누구를 줌. 61개는 이번에 내 이름으로 들어온 건데 다 누구를 줌"이라며 오해의 여지가 있는 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박봄은 22일에도 자신의 SNS에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게재한 바 있다. 박봄은 "피고소인(YG)은 고소인(박봄)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고, 그 금액은 그 금액은 약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다"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은 23일 공식 SNS에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과 관련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소속사는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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