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튜디오,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ABM컴퍼니 설립

1 month ago 10

이미지 확대 한상일 바이포엠스튜디오 이사

한상일 바이포엠스튜디오 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흥행작을 잇달아 배급하며 최근 영화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ABM컴퍼니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로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이사를 지낸 이재은 씨를 선임했다.

ABM은 아티스트 브랜딩&매니지먼트(Artist Branding&Management)의 약자로, 단순 배우 소속사를 넘어 배우들의 브랜딩, 콘텐츠 연계 등으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바이포엠은 영화, 드라마, 음악, 도서, 광고 등을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 몇 달간 배급 투자한 영화 '소방관', '히트맨 2', '승부' 등을 흥행시키기도 했다.

ABM은 그간 바이포엠이 콘텐츠 제작에서 얻은 흥행 데이터와 유통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바이럴 마케팅 역량을 신인 배우를 키우는 데 적용할 계획이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ABM컴퍼니는 일반적인 매니지먼트사가 아니라 배우의 브랜딩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3일 10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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