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VAIV AI DAY 2025 행사 현장 모습. [사진=바이브컴퍼니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0/news-p.v1.20250620.6e74431c2796438082ce5e990bff9a3a_P1.jpg)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개최한 'VAIV AI DAY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엔 공공기관·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전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현 전략을 공유하면서 업계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장환석 바이브컴퍼니 AI연구소장은 “바이브컴퍼니는 기업의 데이터 환경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바이브 에이전트를 제공한다”며 “이는 문서 전처리 솔루션 DocParser, 의미기반 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 자연어 DB 질의 응답 솔루션 'Text2SQL' 등 3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브컴퍼니는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 모델 프로토콜 컨텍스트(MCP) 구조를 도입, AI가 사용자 요청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데이터를 찾아 종합적인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정보를 연계해 보다 신뢰도 높은 답변을 생성하는 게 특징이다. 자체 수집한 520억건 이상의 소셜, 금융, 통계 데이터와 함께 나이스디앤비, NHN 데이터 등 외부 도메인 제휴 데이터를 MCP 서버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브컴퍼니가 개발한 한국어 특화 AI 모델 '바이브GeM3', 리서치 전문 에이전트 '바이브 에어' 등도 소개됐다.
윤준태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AI 시대 바이브는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AI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AI를 이용하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세 축을 통해 고객이 AI를 더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며 “AI 시대의 승자는 AI를 가진 사람이 아닌,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